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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탄] 조경기사 공부 tip, 후기, 학명, 계산문제, 멘탈, 기출문체 Q&A

[4탄]에서 다룰 내용들

- 기출문체 공부법 Q&A

- 이제 막 시작하려는 분들의 공부방향

- 학명 공부법.

- 시공구조학의 계산문제 대비법.

- 1~3학년, 공기업/공무원 시험 준비생들이 '기출문체'를 활용하는 tip

등을 다뤄보려 한다.

각자 필요한 부분만 골라보시면 된다.

 

 

[3탄]을 아직 안보신 분이라면 먼저 보고오세요! 


Q. 이론 공부가 끝나가는 중이라면, '기출문체'를 어떻게 활용 해야할까요?

A. 하던 공부를 마저 하고 step3 (회차별기출문제풀이)를 먼저하길 권유드립니다.

이론을 어느 정도 진행한 분이면 하던 방식대로 이론공부를 마무리하고, step3로 바로 넘어가는 것이 좋다. step3(회차별 기출문제 풀이)를 할 때는 꼼꼼하게 진행해야한다. 10개년을 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시간이 많이 걸린다면 5~8개년만이라도 꼼꼼하게 하자.

그리고 step3 진행 후, 자주 출제되는데 취약한 개념만 '기출문체'에서 골라 푸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물론 어떻게 공부하고 있었는지, 어느 정도 공부가 진행된 상황인지, 본인의 상황에 맞춰 유동적으로 적용해야 한다. (어려우신 분은 댓글로 문의해주세요.)

 


Q. 특히 더 안외워지는 파트가 있어요.

A. 아래 설명을 읽어주세요.

ⓐ 출제 빈도가 높은데 안 외워지는 개념

step 1, 2를 거치며 외워지지 않는다고 조급해 할 필요없다. 중요한 개념은 step 3에서 다시 여러 번 마주하게 된다. 많이 보면 대부분 자연스럽게 외워진다.

또한 공부한 당일 자기 전에 복습을 하고, 다음날 공부시작 전 한번씩 가볍게 훑어보면 더 도움이 된다.

ⓑ 출제 빈도가 낮은데 안 외워지는 개념

안외워지는 개념은 따로 정리해서, 시험 하루 전과 시험 당일 아침에 몰아서 암기한다.

출제 빈도가 적으면 열심히 외워도 장기기억화 되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리고 출제 빈도가 적으면, 소위 '틀려도 되는'문제일 확률이 높다. 하지만 문제은행식 출제를 고려하여, 만약을 대비해 문제와 정답은 외우고 넘어가는 것이 좋다.

+찜찜하다면, 평소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보자.(밥먹을때, 이동시간 등)

+ 암기팁) 무작정 반복한다고 외워지는 건 아니다. 두음을 따든, 그림을 그리든, 스토리를 만들든, 공감각을 이용하든 효율적인 암기법을 활용해라.


Q. 목차는 어느 기준으로 선정하셨나요?

A. 큐넷에 올라와있는 '조경기사 출제기준'을 중심으로 작성했습니다.

첨부파일
조경기사(2021.1.1._2024.12.31.).hwp
 파일 다운로드


Q. 시험 2주전 '기출문체 공부법'보고 이제부터 공부해보려고 하는데.. 가능할까요?

A. 합격 확률이 낮을 수 밖에 없지만, 충분히 해볼만 합니다. 시험은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그럼 아래 제시된 공부법을 실천해봅시다.

 기출문체 비밀노트를 구입한 경우

1) 목표 점수는 과목당 50점

과목당 20문제 중 10문제만 실력으로 맞히기를 목표로 한다. 나머지 10문제는 한 번호로 찍어도 2개는 맞는다!고 생각하자.

2) step1, 2 - 출제된 파트만 공부한다.

비밀노트(단원별 기출문제)를 참고하여 많이 출제된 파트만 STEP 1,2 작업을 한다. 시간이 부족한만큼 모든 파트를 다할 수는 없다. 중요한 파트만 공부하자.

예시_ 딱봐도 양 많은 [르네상스] 1순위 공부대상.

예시_ [조경미학-색채] 파트도 1순위 공부단원.

3) step 3 - 5개년만이라도 확실히 하라.

2)의 핵심이 '최대한 빠르게'라면, 3)은 '최대한 꼼꼼하게'다. 중요한 파트만 공부한만큼 여러분의 지식에는 구멍이 많다. 따라서 최신 연도 문제부터 5개년을 문제풀이 하며, 선지 하나하나 꼼꼼히 공부해야 한다. 이 선지가 왜 맞고, 왜 틀린 지를 확실히 알고 넘어가야 한다는 말이다.

이미 공부했던 중요개념은 비교적 쉽겠지만, 그냥 지나쳤던 개념들에선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하지만 조급하다고 대충 넘어가면 공부 효과가 매우 떨어진다.

(여기서 시간을 최대한 여유롭게 쓰기위해 2)를 최대한 빠르게 수행한 것이다.)

만약 5개년을 꼼꼼히 하고도 시간이 남는다면, 기출문제를 추가로 풀도록 하자.

이때부터는 5개년으로 확실히 만든 뼈대에 추가로 살을 붙인다는 생각으로, 빠르게 풀어가자. (생소한 개념은 문제와 답만 외우고 넘어가는 수준으로)

ⓑ 기출문체 비밀노트를 구입하지 않은 경우

1) 역시 목표 점수는 과목당 50점

과목당 20문제 중 10문제만 실력으로 맞히기를 목표로 한다. 나머지 10문제는 한 번호로 찍어도 2개는 맞는다!고 생각하자.

2) step1,2 - 양을 더 줄여야 한다.

기출문체를 구매하지 않았기 때문에 '회차별 기출문제집'으로 STEP 1,2(단권화 작업 및 복습)를 수행해야한다. 회차별로 하면 단권화 작업 시간이 비교적으로 오래걸리기 때문에, 회차별 기출문제 3개년치만 개념서에 단권화 한다. 단권화 후, 복습는 필수!

3) step 3 - 5개년만이라도 확실히 하자.

최신 연도 문제부터 5개년을 목표로 수행하되, 선지 하나하나 꼼꼼히 공부해야 한다. 이 선지가 왜 맞고, 왜 틀린 지를 확실히 알고 넘어가야 한다.

만약 3개년을 꼼꼼히 하고도 시간이 남는다면, 5개년까지 추가로 푼다. 5개년 이후부터는, 꼼꼼하게 하지는 말고 비교적 빠르게 넘어나가자. (생소한 개념은 문제와 답만 외우고 넘어가는 수준으로 공부하자.)


Q. step3는 언제부터 하면 좋을까요?

A. 적어도 2주 전에는 시작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step 3는 공부했던 이론에서 빈 부분을 찾아내고,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하며, 반복적인 복습으로 뇌에 각인시키는 단계이다.

꼼꼼하게 선지를 분석하며 공부하다보니 시간이 많이 소모된다. 특히 처음에는 하루에 1~2회 분량도 힘들다고 느껴질 수 있다. 물론 내공이 쌓일수록 속도는 자연스럽게 올라간다.

하지만 시간이 촉박하면 심리적인 압박 때문에 초반의 더딘 속도를 견디기 힘들 수 있다. 불안한 마음에 대충 넘어가게 되면 공부효과가 매우 떨어지기 때문에 적어도 2주전에는 시작하는 것을 추천한다.


Q. 시험 전날과 당일에는 뭘 공부해야 할까요?

A. 복습과 암기 위주로 공부하세요.

시험 전날(혹은 전전날)부터는 단권화된 이론서를 쭉 읽어가며 복습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본인이 취약한 부분을 공부해야 하는데, 이 날에 볼 내용들은 STEP 2, 3 과정을 거치며 미리 선별해두어야 한다.

(예를들면, 학명같은 단순 암기내용 등)


Q. 학명,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요?

A. 아래 내용을 참고해주세요.

2017년 한국조경 학회지에 발표된 '조경 기사 필기시험 중 조경식 제분야 학명의 출제경향 분석'을 보면, 2006년부터~2016년까지 학명 문제 비율은 35.4%였다.

하지만 2014년부터 점차 감소하는 경향을 띄었으며, 19년과 20년 출제된 학명 문제 수 다음과 같았다.

2019년 1회 출제 문제 수
1개
2019년 2회 출제 문제 수
1개
2019년 3회 출제 문제 수
2개
2020년 1·2회 출제 문제 수
1개
2020년 3회 출제 문제 수
0개
2020년 4회 출제 문제 수
2개

한마디로 최근 학명 문제의 비중은 매우 줄어들었다.

과거 기출을 보면 학명 문제의 비중이 꽤나 높다. 그래서 문제풀이를 하다 보면 과락도 심심치 않게 나오게 된다.

하지만 그건 과거의 기출을 풀었을 때 점수이다.

개인적으로는 시간 대비 효율성이 매우 낮은 학명 문제를 과감하게 버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한다.

그렇다고 학명이 보이는 모든 기출을 버리라는 뜻은 아니다. 아래와 같이 학명과 함께 주요 수목의 특징 등을 묻는 문제는 공부해야 한다.

학명문제 처럼 보이지만, 학명문제 아님!

그리고 시간을 줄여줄 자료가 있어서 가져왔다!

아래는 '조경 기사 필기시험 중 조경식 제분야 학명의 출제경향 분석'에서 발췌한 2006~2016 10회 이상 출제된 수목이다. 바쁜 분들은 참고하시라.

[자작나무, 주목, 소나무, 단풍나무, 개나리, 박태기나무, 아카시나무, 산수유, 느티나무, 전나무, 동백나무, 회화나무, 모과나무, 사철나무, 자귀나무, 생강나무, 팥배나무, 이팝나무, 왕벚나무]


Q. 시공구조학 계산문제 어떡하죠?

A. 아래 내용을 참고해주세요.

2018년 한국조경 학회지에 발표된 '조경 기사 필기시험 중 조경 시고 구조 및 관리학 분야의 출제경향 분석'에 따르면 2007년부터 2016년까지 시공 구조학의 개념별 출제 경향은 다음과 같다.

조경재료, 공종별 공사 : 45.5%

시공계획 및 공정관리: 12.5%

조경적산: 16.5%

기본구조역학: 9.7%

조경식재기반: 3.3%

1) 시공재료, 공종별 공사만 잘해도 50점은 맞는다.

주로 출제되는 재료는 콘크리트, 목재, 석재, 합성수지이다. 재료들에 대해 전체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추정할 수 있는 문제들도 많이 출제된다. 따라서 재료의 특성과 기능을 단순암기가 아닌 이해를 하며 공부해야 한다.

2) 공정관리에서 네트워크 공정표가 최다 출제

그 외에는 CPM기법과 PERT공정표의 차이점, 횡선식 공정표에 대한 특징 정도가 출제된다.

3) 기본구조역학 및 적산, 측량, 기타계산문제

1회 시험당 평균 계산문제는 2~4문제, 그중 구조계산문제는 1~2문제이다. 한마디로, 학명처럼 공부 효율이 매우 떨어지는 개념이다. 이 개념들에 익숙하지 않은 수험생이라면, 전부 과감하게 버려도 무방하다. (참고로 저도 측량, 시공, 적산 등 수업을 하나도 듣지 않아 계산문제는 모두 버렸습니다.)

4) 대표적인 버릴 문제

가. 곡선장, 접선장,

나. 모멘트, 반력, 전단력, 허용응력, 단면계수 등

다. 도로조명 계산식

라. 소운반 공사비

마. 오차계산

숫자가 쳐다보기도 싫을 수 있다. 하지만, 막상 알고나면 쉬운 계산문제도 있다. 아래에 그런 쉬운 계산문제만 가져와봤다.

시도도 안해보고 포기하시지말고 한번쯤은 공부해보길 권한다.

ⓐ 측량 : 야장정리, 항공측량(실제 면적, 고도), 축척(실제 거리, 면적) 등

ⓑ 토량 산출 :(등고선법, 사각분할법, 양단면평균법, 심프슨 법칙 등) : 사다리꼴 넓이 구하기, 부피 계산하기 등과 비슷한 문제이다.

ⓒ 우수 유출량 계산 :

이 정도는 외우자

Q: 우수유출량(㎥/s)

C: 유출계수

I: 강우강도(㎜/h)

A: 배수면적(㏊)

ⓓ 기계장비량 (백호, 덤프트럭)

- 식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 백호와 덤프트럭식만 외우면 그 외 장비들은 쉽다.

ⓓ 토양 함수량, 공극률 : 단순 암기

그 외 본인이 식이 단순하다고 생각하는 문제들을 제외한 나머지 계산은 버리자


Q. 공기업, 공무원 전공시험 대비에 도움이 되나요?

A. 도움이 된다.

조경직 공무원 및 공기업 선배들에게 물어봤다. '공기업, 공무원이 되기 위해서는 전공 공부를 해야하는데 그 자료를 어디서 구하느냐'고, 십중 팔구, '조경기사 풀었다'는 대답을 받았다. 전공시험을 대비할 방법이 조경기사 문제 말고는 없다고 한다.

(공무원은 전공 기출문제가 공개되어 열람 가능한데, 회차별 기출문제로 되어 있어, 전공 지식이 잘 안다져 있는 사람은 불편할 수 있다. 이에, 기출문체 공부법으로 기본개념을 잡고 공무원 전공 기출문제를 풀보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 / 개념이 어느정도 자리잡혀 있다면 공무원 기출로 먼저 공부 하고 조경기사로 보충공부(이렇게도 나오는 구나)하면 된다!

공기업/공던의 전공시험은 LH, 도로공사를 제외하고 조경기사 수준으로 출제된다.)


Q. 조경기사를 보지 않는 1~3학년이 기출문체 비밀노트를 구매하면 좋은 점이 있나요?

A. 전공 시험할 때도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조경학과라면 조경사, 조경시공학, 조경재료학, 조경계획학, 조경수목학은 필수로 수강한다. 그리고 해당 과목들은 모두 조경기사 시험과목들이다.

 

따라서 학교 시험기간에 개념별로 모아놓은 '기출문체 비밀노트'로 공부하면 모의 테스트 를 할 수 있다. 중간기말은 교수님이 가르친 내용이 우선순위 공부지만, 조경기사 범위와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교수님이 말한 내용으로 공부하고, 모의 테스트겸 개념별로 풀어보면 진짜 도움 많이 된다.

더하여, 나중을 대비해 미리미리 기출문체에 나온 내용을 조경기사 이론서에 표시해놓으면 나중에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조경기사 본격적으로 공부하는 시즌 전에, 스텝1을 미리 해놓는 것)


이상으로 4탄 마치겠습습니다.

여러분! 공부법의 핵심은 요약&반복입니다.

오늘 내용을 읽고, 실천해볼 내용을 댓글로 적어보세요. 댓글로 안적더라도, 지금 당장 적용해볼 내용을 어딘가에 정리해보세요. 읽을 때는 이해가 되지만, 정리를 안해놓으면 까먹습니다..

본인의 상황에 맞게 바로 적용 가능한 부분부터 시도해보세요.

힘드시면 도와드리겠습니다. ^^

본문은 2021.2.11에 작성한 내용입니다.